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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담배 제품 니코틴 함량 하향 추진

연방식품의약청(FDA)이 담배 제품 니코틴 함량 하향을 추진하고 나섰다.     13일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FDA는 담배 회사들이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줄이고 중독성이 없는 수준으로 낮추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 성인의 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수년 동안 이 조치를 추진해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 성인 1600만 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병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48만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해 9월 CD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성인 대부분이 금연을 원하며, 약 50%는 ‘지난 1년 동안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흡연하는 성인 중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한데, 이는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이 뇌의 특정 부분을 자극해 담배를 더 피우고 싶게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니코틴 수치를 낮추기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2022년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낮추면 약 500만 명의 흡연자가 1년 이내에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니코틴 함량 니코틴 함량 담배 제품 함량 하향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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